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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ject/Flex Keyboard

20190812

일상생활을 하면서 핸드폰을 사용하다 보면 한 손으로 스마트폰을 조작하게 될 떄가 많다. 핸드폰 앱 개발자들은 이런 사랑들을 잘 알고 한 손으로 핸드폰을 조작하기 쉬운 디자인과 인터페이스를 제공하여 사용자에게 더 좋은 접근성을 제공한다. 하지만 스마트폰 앱과 기술들이 나날이 발전하고 있음에도, 초기부터 바뀌지 못 하는 것이 있다. 바로 스마트폰 키보드이다.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스마트폰의 키보드는 초창기 핸드폰의 물리방식 키보드를 화면 안으로 옮겨놓았을 뿐 거의 같은 인터페이스를 사용하고 있다. 이런 키보드는 양 손을 사용했을 때 빠른 타자를 가능하게 해 주지만, 한 손을 사용할 때나 몸이 불편한 사람들이 사용하게 될 떄는 좀 불편할 수 있다.
    전에 GDG Korea 에서 주최하는 Super.init()이라는 모임에 참석한 적이 있었다. 그 때 우아한형제들의 이현주 님의 '모두 같이 사용하는 앱, 렛츠기릿'이라는 주제의 안드로이드 접근성에 대한 발표를 들었다.
    애플리케이션의 접근성을 높이는 데에는 여러가지 좋은 해결책이 나와 있지만, 키보드와 같은 입력방식의 접근성 향상에는 아직 확실한 대안이 나와있지 않았다고 한다.
    그렇다면 소프트웨어적으로 해결하지 않고 하드웨어적으로 접근성을 늘여보면 어떨까?
    일상생활 속에서 쉽게 사용이 가능하고 단순하지만 여러가지 표현이 가능한 입력기기를 만들어 보면 어떨까?
    키보드 같은 입력기기는 들고 다니면서 편하게 쓰기에는 너무 부피가 크다. 하지만 키보드는 많은 키를 한 곳에 모아놓음으로써 손가락의 움직임만으로 단순하지만 다양한 표현이 가능하다.
    키보드처럼 손가락의 움직임으로 입력을 받으면서 여러가지 표현을 구현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인터넷으로 여러가지 방법을 찾아보았다.
    https://youtu.be/kK0BQjItqgw
    MIT - color glove 
    이런식으로 외부에서 손의 모양으로 움직임을 인식하는 등의 여러 장치들이 있었다.
    하지만 내가 해 보고 싶었던 것은 바로 구부림 센서(Flex Sensor)를 통한 손가락 움직임의 인식이다. 구부림 센서는 구부러지는 정도에 따라 저항갑깅 변하는 센서인데 이를 이용하여 손가락이 얼마나 구부러지는지의 정도를 측정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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